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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more nice Korean songs!

윤종신 - 고백을 앞두고

모두 다 그대를 만나려고
난 그랬던건가 봐요
왠지 이루어지지 않았었던
그 스치던 만남들
너무나 오랜만에
떨리는 가슴이 낮설어
처음엔 그대 때문인지
알수가 없었던 내 마음
그리 오래가지않아
그대 미소와 마주친날
아찔하게 아름다워서 난 깨닫죠

단 하루가 힘들던
그대가 보고픈 날들이
쉽게 끝나지 않을
설렘의 시작임을
난 사랑하겠어요
내가 늘 해야만 하는일
그대 생각 밖에는
아무것 없는 하루

혹시나 한 순간 식어버릴
스치는 사랑이 아닐지
두고두고 지켜보던
내 마음 초조해 하던날
그리 오래가지 않아
그대 미소와 마주친날
아찔하게 아름다워서 난 깨닫죠

단 하루가 힘들던
그대가 보고픈 날들이
쉽게 끝나지 않을
설렘의 시작임을
난 사랑하겠어요
내가 늘 해야만 하는일
그대 생각 밖에는
아무것 없는 하루

내가 고백하는 날
너무 놀라지 않도록
조금씩 내 마음 보였던
나를 떠 올려주길

단 하루가 힘들던
그대가 보고픈 날들이
쉽게 끝나지 않을
설렘의 시작임을
난 사랑하겠어요
내가 늘 해야만 하는일
그대 생각 밖에는
아무것 없는 하루
그대 생각 밖에는
아무것 없는 하루
우~ 어어어어

윤종신 - 너에게 간다

내가 지금 숨이 차오는 건
빠르게 뛰는 이유만은 아냐
너를 보게 되기에 그리움 끝나기에

나의 많은 약속들 가운데
이렇게 갑자기 찾아들었고
며칠 밤이 길었던 약속같지 않은 기적

너와 헤어짐에 자신했던 세월이란 믿음은
나에게만은 거꾸로 흘러
너를 가장 사랑했던 그 때로 나를 데려가서
멈춰있는 추억속을 맴돌게 했지

단 한번 그냥 무심한 인사였어도 좋아
수화기 너의 목소리 그 하나 만으로도
너에게 간다 다신 없을 것 같았던 길
문을 열면 네가 보일까
흐르는 땀 숨고른 뒤 살며시 문을 밀어본다

너의 갑작스런 전화속에 침착할 수 없었던
내 어설펐던 태연함 속엔 하고픈 말 뒤섞인 채
보고싶단 말도 못하고
반가움 억누르던 나 너를 향한다

단 한번 그냥 무심한 인사였어도 좋아
수화기 너의 목소리 그 하나 만으로도
너에게 간다 다신 없을 것 같았던 길
문을 열면 네가 보일까
흐르는 땀 숨고른 뒤 살며시 문을 밀어본다